
대구농협은 군위축협 우점복·김명숙 부부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제60회 새농민像 본상 시상식'에서 새농민상 본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위축협 우점복·김명숙 부부는 군위에서 38년 간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 정신으로 축산과 과수 겸업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일찍부터 축우교육과 사과 재배 교육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며 그 초석을 다졌다.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급육 생산과 한우 개량에 꾸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기존과 차별화된 월령에 맞는 OEM 배합 사료 생산에 크게 이바지하며, 축우 농가 수익 증대에 공헌하였다.
또한 산장사과영농조합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협력을 이끌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술 교육도 전파하고 있다. 소비자 입맛과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품종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여름 사과인 골든볼 시범 사업에도 참여해 1년 간의 긴 교육을 수료했다.
대구농협 전경수 본부장은 “영예로운 새농민상 본상과 대통령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발전과 청년·후계 농업인 양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대구농협도 새농민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농민像 본상은 매년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새농민像 수상자 중 모범이 되는 부부를 선발·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총 20쌍 부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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