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은 12일 자신의 SNS에 "비와도 마음은 맑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부산에서 휴가를 즐기는 조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조민은 직접적으로 조 전 대표 부부의 사면 관련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해당 소식을 반기는 심경을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가족들이... 너무 고생하셨다", "무엇보다 조민씨가 잘 사는 게 위안이었다", "아버지랑 할머니 뵈러 또 오겠네요", "그동안 마음 고생하느라 너무 힘드셨죠", "그렇게 기다리던 날이 정말 왔네요. 고난을 견디는 모습까지 아름다웠던 가족 그중에 조민씨의 역할이 컸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입시 비리 등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됐고, 같은 혐의의 공모관계로 지목된 정 전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다만 이들 부부는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발표한 대규모 특별사면 및 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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