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조지루시, 홍콩 생활용품社 전격 인수…현지 시장 장악 가속화

사진조지루시 마호빙 페이스북
[사진=조지루시 마호빙 페이스북]


일본 주방·생활가전 업체 조지루시(象印) 마호빙이 홍콩의 생활용품 수입·도매 기업 ‘다이샹싱피파(大象行批発·린앤파트너스 디스트리뷰터스)’를 전액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홍콩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조지루시는 영국 그룸힐 인베스트먼츠가 보유한 다이샹싱피파의 주식 전량을 약 10억 3000만 엔에 사들이는 주식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는 내달 30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지루시는 “다이샹싱피파의 고객망과 시장 노하우를 흡수하고, 자사의 제조 기술과 브랜드력을 결합해 홍콩 시장에서 판매·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중기 경영계획에 명시한 글로벌 전환을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샹싱피파는 홍콩에서 조지루시 제품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을 수입·도매해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매장을 통한 소매업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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