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IPS, 국제 해저 케이블에 1.3억 달러 투자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국제통신 사업을 전개하는 일본의 아이 피 에스(IPS)는 일본과 필리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새로운 해저통신케이블 공동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총 투자액은 1억 3100만 달러(약 190억 엔)로, IPS의 투자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통신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되며, 2028년 3월 상용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블의 내구연한은 25년으로 설정됐다. IPS는 주간선용 광섬유 3세트(상·하향 각 1심으로 구성된 세트)와 일부 지선용 광섬유 세트를 보유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 및 컨소시엄 구성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IPS는 보유분 중 일부에 대해 25년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500만 달러이며, 계약 상대는 밝히지 않았다.

 

IPS는 “필리핀과 일본의 데이터 허브화, 인공지능(AI) 인프라 정비, 경제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