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뉴스의 행간을 읽다' ABC 이모저모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미국 정부와의 관세 협상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일본, EU와 같은 수준인 15%로 상호 관세를 합의하면서 보수진영에서 주장해 온 이른바 '코리안 패싱' 프레임이 깨졌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31일) 오전, 협상 기한 하루를 앞두고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상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두 정상이 2주내 회담을 가진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간 보수진영에서 주장해 온 미국 정부의 이재명 대통령 무시 전략, 이른바 '코리안 패싱' 프레임이 깨졌다는 목소리 나옵니다.
최근 보수진영 일각에선 모스 탄 미국 대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흉악 범죄 이력과 중국이 개입한 한국 정부의 부정선거 실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이라며 '코리안 패싱'을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관세 협상 타결 소식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뒤에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는 계획을 직접 밝히며 이른바 '코리안 패싱'에 대한 실체는 없음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일본이 5500억 달러의 대미투자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번 3500억 달러의 규모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31일) 오전, 협상 기한 하루를 앞두고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상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두 정상이 2주내 회담을 가진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간 보수진영에서 주장해 온 미국 정부의 이재명 대통령 무시 전략, 이른바 '코리안 패싱' 프레임이 깨졌다는 목소리 나옵니다.
최근 보수진영 일각에선 모스 탄 미국 대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흉악 범죄 이력과 중국이 개입한 한국 정부의 부정선거 실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이라며 '코리안 패싱'을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관세 협상 타결 소식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뒤에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는 계획을 직접 밝히며 이른바 '코리안 패싱'에 대한 실체는 없음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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