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식품 냉동기 제조업체 데이브레이크는 대만의 회전초밥 체인 ‘스시 익스프레스(争鮮回転寿司)’가 자사의 특수 냉동기 ‘아트록 프리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데이브레이크 관계자에 따르면, 아트록 프리저는 기존 냉동 기술로는 어려웠던 식품의 풍미·식감·신선도를 유지한 채 냉동·보관할 수 있는 장비다.
스시 익스프레스는 센트럴 키친 방식의 새로운 매장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동 장비를 도입했다. 대표 메뉴인 노르웨이산 연어는 기존에는 각 매장에서 조리했으나 앞으로는 센트럴 키친에서 일괄 가공·냉동 후 매장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로 인해 과잉 재고와 신선도 저하로 인한 폐기 감소, 조리 품질 편차 축소, 작업 실수 감소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이브레이크는 아트록 프리저를 2021년 10월 출시해 현재까지 약 700개 업체에 공급했다. 식품 제조사와 제조 공장, 소매점, 음식점, 출장 연회업체, 숙박시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태국·싱가포르·캐나다·몽골 등 7개국에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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