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협회가 강윤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에게 임명 축하 서신을 보냈다.
1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파트릭 보두앙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협회장은 지난 14일 보훈부에 강 차관 취임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파트릭 보두앙 협회장은 서한에서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 협회의 이름으로 차관님께 진심을 다해 축하의 뜻을 표한다"라며 "한국전쟁에서 한국의 많은 고지에 흐른 피로 맺어진 양국의 우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한국을 방문해 차관님을 뵌 프랑스의 마지막 참전용사들은 차관님의 확약을 기억하고 있다"며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협회 회장으로서 한국전쟁 75주년 및 한·프 외교 수립 140주년의 일환으로 모든 행동을 취하기 위한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월 한국 방문 때 강 차관을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차관으로서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윤진 차관은 "파트릭 보두앙 회장님과 프랑스 참전협회의 축하 서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훈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투혼을 발휘하셨던 유엔 참전영웅과 유가족분들을 위한 국제 보훈 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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