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폭발…타율 0.385

김하성이 11일한국시간 투런 홈런을 날리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하성이 11일(한국시간) 투런 홈런을 날리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팀이 0-1로 뒤진 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실투를 놓치지 않고 벼락 같은 스윙으로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현재 2-1로 앞서 있는 상태다. 

어깨 수술을 받아 지난 5일 시즌 중순에 복귀한 김하성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타율은 0.385까지 상승했다. 

한편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템파베이와 1+1년 총액 2900만 달러(약 399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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