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임의공급 청약을 오는 27일과 30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회사 보유분을 대상으로 하며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급 물량은 총 233가구로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됐다. 청약홈을 통해 접수하고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계약은 6일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최대 10개월까지다. 준공이 완료된 단지인 만큼 잔금을 납부하면 즉시 입주도 가능하고, 이 경우 선납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계약자의 초기 비용 부담도 줄였다.
분양가는 전용 59㎡·74㎡는 5억원대, 84㎡는 6억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단지 인근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9억원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대한민국 최초 리조트특별시의 2단계 시범단지 총 1500가규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모든 시설이 이미 완공된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선택할 수 있는 후분양 방식으로 인천 최초로 시도된 만큼 DK아시아의 상품 자신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공항철도 검암역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와 검단사거리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향후 인천 2·3호선과 서울 9호선 간의 환승 체계가 구축되면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검단IC, 양촌IC, 청라IC 등 주요 고속도로망과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영화관, 도서관, 독서실, 키즈카페, 시니어클럽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일부 시설은 입주 전부터 운영 중이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인 로열 씨네마 라운지에서는 개봉 영화도 관람 가능하다. 식사는 신세계푸드의 조리 인력이 단지 내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조경은 삼성물산 에버랜드 조경팀이 참여했고 총 100만주의 수목과 분수, 수변 공간 등이 조성됐다. 단지 외곽에는 5개 테마정원이 마련돼 있으며 단지 내에는 조경 관리 인력이 상주한다. DK아시아는 7월 중 일반인 대상 조경 투어도 계획 중이다.
의료 서비스는 국제성모병원과 연계해 24시간 응급 대응과 직통 전화가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단지와 검단사거리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고 공항철도 검암역을 통한 서울역 접근도 가능하다. 검단IC, 청라IC 등 주요 도로망과도 인접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인천시가 지난 5월 본격화 한 에코메타시티 핵심 입지에 위치했다. 검단 일대를 중심으로 10만가구 규모의 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2026년 검단구 분구를 계기로 송도·청라를 잇는 거점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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