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챗GPT]](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5/20/20250520085507412862.jpg)
"차를 살 때만 금리 비교하는 것과 팔 때의 중고차 가격까지를 비교해보는 것. 뭐가 더 이득이야?" 챗GPT는 다음과 같은 답을 내놓았다. "살 때 금리를 비교하는 것보다, 팔 때의 중고차 가격 보장까지 고려하는 것이 더 이득일 가능성이 커요. 자동차는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시작되기 때문에 나중에 되팔 때 받을 수 있는 금액까지 계산해야 실제 손익을 알 수 있거든요."
챗GPT의 이런 처방은 맞는 것일까.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에서 확인해봤다. 현대캐피탈은 살 때뿐만 아니라, 차를 탈 때, 팔 때까지도 고려한 상품·서비스들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팔 때의 자동차 가치까지 고려한 유예할부 상품도 있다.
현대캐피탈 유예할부 상품은 제조사별로 현대자동차는 '차량반납 유예할부', 기아는 'K-밸류'라고 불린다. 이 상품은 구매할 차량의 미래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준다. 3년 후에서 5년 후의 차량 가치를 미리 예상해 그 금액만큼의 할부금 납부를 유예해준다. 할부 기간이 끝나면 판매사에서 중고차 판매 제휴사를 통해 차량 잔존 가치로 차량을 매각해주고, 유예금을 상환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할부기간이 끝났을 당시 중고차 시세가 미리 설정해둔 가치보다 낮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아 K8 시뮬레이션 결과 [사진=현대캐피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5/20/20250520094129937419.png)
아울러 전기차는 할부금리부터 'K-밸류' 할부가 카드사의 할부 상품보다 더 낮았고, 감가액 기준 311만원 정도가 더 경제적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EV6 시뮬레이션 결과 [사진=현대캐피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5/20/2025052009423398473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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