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고문화제는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그 생각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 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사생대회는 ‘에너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이 참가했고, 총 64개 작품을 시상 했다. 수상작은 모음집으로 제작해 배부하고 한울에너지팜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민속놀이와 SMR 스티커 퍼즐 등 5종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한울에너지팜 야외무대에서는 전통 줄타기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지며 즐거움을 더했다.

한 어르신은 “줄타기 공연과 민속놀이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처음에는 아이들만 있어서 쑥스러웠지만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아이들의 작은 생각과 표현들이 앞으로 더 멋진 꿈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상고문화제에 아침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라며 “상고문화제 가을(秋)편에는 울진군에 예술적 소질을 가진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대회와는 차별화 시킨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콩쿨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행사로 다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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