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

강원 양구군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이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양구군에 따르면 환경보호팀은 이달 30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9개소와 재활용 시설 2개소 등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등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악취, 관리일지) 준수 여부 △배출시설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여부 등이다. 또한 필요시 가축분뇨 퇴비·액비 검사, 악취 농도 측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영 환경보호팀장은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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