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모두가 잘 사는 세상 위해 대한노인회서 시작, 홍대서 유세 종료"

  • 조승래 "이재명, '세대공감' 주제로 유세 시작…하나 되는 대한민국 만들겠다는 포부 드러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날 발표한 개헌 관련 입장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날 발표한 개헌 관련 입장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는 남녀노소 모두가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19일 대한노인회와 젊음의 거리인 홍대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는 오늘 세대공감을 주제로 서울 중서부권을 방문한다"며 "대한노인회에서 시작해 홍대에서 종료되는,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포부가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오전 11시 대한노인회를 찾아 국가발전에 헌신한 어르신 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국난극복을 위한 고견을 청한다"며 "이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오전 11시 40분에는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라며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하는 문화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수석대변인은 "오후 4시 30분에는 젊음이 샘솟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찾아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힐 계획"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불평등을 완화할 비전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후 6시에는 청춘·자유·도전의 상징인 홍대 상상마당에서 상상력이 자유롭게 꽃필 수 있는 사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청춘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국가를 향한 포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수석대변인은 그동안의 선거운동을 되새기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보다 폭넓어진 일주일"이라며 "국민의힘은 빅텐트를 만든다 했지만 비어 가는 빈 텐트가 되어간다. 오히려 빅텐트는 민주당이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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