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타이베이·도쿄 제치고 '아시아 레저 1위 도시' 선정

글로벌 트래블러 2025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부문 1위 '서울' 선정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이 미국 여행 전문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 주관 ‘제13회 2025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레저 목적지’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주요 독자로 하는 미국의 프리미엄 MICE 전문매체로, 2013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독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여행지와 도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이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대만 타이베이가 2위, 일본 도쿄가 3위, 태국 푸껫이 4위, 싱가포르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서울관광재단은 등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 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1호점)을 시작으로 북악산점(2호점), 관악산점(3호점)을 차례로 개관했다. 또 등산용품 대여, 팸투어 등을 진행하며 비즈니스와 레저를 아우르는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서울의 매력을 세계 여행자들이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와 레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