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는 지난달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미국 행정부 관세정책에 따른 관세행정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한·미 관세당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양 수석대표는 관세당국 간 주요 관심사와 입장을 파악하고 상호 호혜적인 관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관세청은 전날 개최한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에서 수렴한 통관애로·건의사항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전달하며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국 관세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