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7년 6개월, 인공적인 촉발 지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지도 6년이 넘었다”면서 “그런데 피해 주민들 아픔을 달래고 안정 시켰어야 할 국가가 아직도 주민들과 소송을 하고 있으니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일 2심 소송에서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이 내려지고 소송이 종료되어서 우리 포항 시민들이 정당한 보상과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3일 대구고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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