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투자증권이 7일 두산에 대해 전자BG(비즈니스그룹) 부문의 지속적인 수익호조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6만원으로 1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BG부문이 매출과 수익성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1분기 자체사업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긍정적인 사업 환경과 고수익제품 중심의 상품 구성으로 전자BG부문의 수익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자BG·정보통신·두타몰로 구성된 자체사업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850억원, 영업이익은 1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4%, 386.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로 전년 동기 대비 15.6%p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BG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6.0% 늘어난 4029억원을 기록하며 자체사업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영업이익의 대부분도 전자BG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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