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기초연구사업은 학문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의 심화 발전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부경대 교수들은 3월부터 최대 5년간 연구를 진행하며, 연 1억~3억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에서 △중견연구(유형1) 3명 △중견연구(글로벌형) 1명 △중견연구(도약형) 2명 △우수신진연구 10명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 1명 등 총 17명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중견연구(유형1)에는 신현호 교수(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의 ‘적·녹조 원인 미세조류가 생산하는 유용 물질 탐색과 성장능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확보 연구’,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의 ‘해양 미생물 유래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친환경 미생물 제어 및 산업 적용 기술 개발’, 김상단 교수(환경공학전공)의 ‘가뭄이 하천 수질 및 유역 식생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하는 확률론적 방법’ 과제가 선정됐다.
중견연구(도약형)에는 정원교 교수(의공학전공)의 ‘패각 기질 형성 핵심 대사체 규명과 패각 기질 계층적 구조 모사형 골조직 재생 스캐폴드 연구’와 황건태 교수(재료공학전공)의 ‘무탄소 자기-기계-전기변환 기반 고엔트로피 환경 극복 통합 에너지 시스템 개발’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자로는 △부가훈(자원생물공학전공) △김태희(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이언비(수산생명의학과) △박민재(건축공학과) △현재엽(기계공학전공) △김종찬(토목공학전공) △권영만(토목공학전공) △이재욱(정보통신공학전공) △윤상석(정보통신공학전공) △정윤제(산업경영공학전공)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에는 최재홍 계약교수(이차전지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가 포함됐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지원을 통해 교수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 성과가 산업 및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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