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국내 최대·최초로 승부수...'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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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기자
입력 2024-09-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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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클로의 국내 최대 규모 '롯데월드몰점'이 베일을 벗었다.

    유니클로는 롯데월드몰점에서 국내 첫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유니클로의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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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층 약 1000평의 초대형 매장...영업면적 28.5%↑

  • 유티미,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등 국내 최초 선보여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의 사계절 영상에 맞춰 유니클로의 봄·여름·가을·겨울 상품을 연출한 공간 사진김다인 기자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의 사계절 영상에 맞춰 유니클로의 봄·여름·가을·겨울 상품을 연출한 공간. [사진=김다인 기자]

유니클로의 국내 최대 규모 ‘롯데월드몰점’이 베일을 벗었다.
 
1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유니클로가 다시 개점할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FRL코리아(에프알엘코리아)는 국내 입점한 유니클로 매장 중 최대 규모로 롯데월드몰점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개점을 앞두고 프리투어를 실시했다. 해당 매장은 지상 1층과 2층, 약 3500㎡(약 1000평)의 초대형 매장이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유니클로 매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기존 무인양품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흡수해 영업 면적을 28.5% 넓혔다.
 
롯데월드몰 1층에는 여성, 키즈, 베이비를 비롯한 전 제품과 남성 일부 제품, 유티미 서비스가 자리잡고 있다. 2층에는 남성 전 제품군과 유니클로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능성 상품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사전 주문 후 픽업 서비스) 서비스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티미(UTme!)’나 ‘리유니클로 스튜디오(RE.UNIQLO STUDIO) 등 공식존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유티미 서비스는 유명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고유한 티셔츠 및 토트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점을 기념해 국내 아티스트, 브랜드 6곳과 협업한 총 12개의 유티미 이미지가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옷의 선순환을 위해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을 통해 개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쇼핑하는 공간으로만 한정하지 않았다. 2층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옆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이우재 작가가 폐신문지, 유니클로 제품 등을 활용해 제작한 의자를 배치해 유니클로의 친환경 철학을 드러냈다.
 
매장 내부에는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 4계절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피팅룸 옆 휴게공간에서는 전면 윈도를 통해 잠실의 상징인 석촌호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클로는 롯데월드몰점에서 국내 첫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유니클로의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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