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9월 30일까지 고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높인다.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을 평상시보다 할인율이 5%상향된 15% 할인 판매해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상권 활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행정안전부 지침으로 기존 10% 할인 판매를 유지한다.
상품권 구매시 유의할 부분은 고창사랑상품권 1인 보유한도가 150만원인 만큼, 100만원을 일시에 충전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존 충전잔액이 50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은 매년 발행액 증가하고 있으며, 군민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지역상권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추석 명절 할인율과 구매한도 상향을 통해 군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고창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장학재단 이사회 열려
29일 군에 따르면 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감사 및 사무국장 연임(안), 인사 및 보수 규정 일부개정(안), 장학생선발 및 장학금 지급 규정 일부개정(안), 고창장학숙 운영규정 일부개정(안) 등 5건을 심의했다.
특히 재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무국장 및 관리소장의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또 자녀가정 장학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하고 장학숙 입사생 선발시 다자녀가정 가점 규정을 신설하는 등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한편, (재)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출범한 이래 전주와 서울장학숙을 통해 1780여명의 학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265명의 학생들에게 1억5914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24년에는 1억9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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