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최소 경기 3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저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타자(DH)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8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채드 쿨의 몸 쪽 직구를 받아쳐 좌월 홈런을 날렸다. 이는 저지의 올 시즌 43호포이자, 개인 통산 300호를 날린 순간이었다.
한편 저지는 지난 2022년 62홈런을 때려 내며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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