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21~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해남의 매력적인 로컬 콘텐츠를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섰다.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전국지자체, 기업 등이 참여하여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로컬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새로운 로컬(Creat The Local)’을 주제로 전국에서 광역3개팀, 기초 23개 팀 등 26개 지자체와 기업의 다양한 콘텐츠 홍보관이 운영됐다.
해남군은 땅끝해남만이 가진 지역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가고 싶은 해남을 만길기 위한 관광·축제 홍보 부스관을 운영했다.
해남군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해남군 수협과 함께 농수특산물 홍보관을 운영, 쌀, 고구마 가공식품, 밤호박, 초당옥수수, 김 등 40여 개의 품목을 선보여 수도권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페스타 기간에는 홍보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21일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해남 향우들이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 약정식을 가져 페스타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재경·재시흥·재안산 해남군향우회(회장 이경욱, 최영순, 함광환)는 전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연차적으로 해남군에 총 5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약정식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향우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참여와 해남발전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약정식에 참석한 김차진 부군수는“고향사랑 기부금을 약정해주신 향우회원들의 뜨거운 애향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해남만의 로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여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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