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멸종위기 참달팽이 보전 환경정화 활동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안=김옥현 기자
입력 2024-05-23 08:5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참달팽이 보전을 위해 지난 21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참달팽이 방사 목적은 환경부의 제3차 야생생물 보호 기본계획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주민 인식증진과 지속 가능한 서식지 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달팽이 보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게 됏다.

    신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 인식증진과 지속 가능한 서식지 보전 방안을 도모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설정
  • 국립생태원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ㆍ관리 업무협약 체결

 
참달팽이 보전협의체의 서식지 정화 활동 기념 촬영사진신안군
참달팽이 보전협의체의 서식지 정화 활동 기념 촬영[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참달팽이 보전을 위해 지난 21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안군지속발전협의회와 홍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홍도에서 진행됐다.
 
신안군은 2021년 3월 국립생태원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립생태원은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개체를 도입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초생활사를 구명하였고, 2022~2023년에 인공증식한 참달팽이 40개체를 홍도와 하태도 일원에 방사했다.
 
참달팽이 방사 목적은 환경부의 제3차 야생생물 보호 기본계획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주민 인식증진과 지속 가능한 서식지 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달팽이 보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게 됏다.
 
신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 인식증진과 지속 가능한 서식지 보전 방안을 도모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달팽이 외에도 신안 섬 지역 등에는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이 멸종위기식물 2급인 신안새우난초 등 총 14종이 있다.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은 가거누운끈이끼, 가거꼬리고사리, 가거애기닥나무, 가거개별꽃, 가거양지꽃, 흑산가시나무, 홍도까치수염, 홍도서덜취, 홍도고들빼기, 가거줄사초, 흑산도비비추, 홍도원추리, 신안새우난초, 다도새우난초가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참달팽이 보전협의체 서식지 정화활동은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다”며 “이를 통해 교육과 홍보를 통한 자발적인 참달팽이 서식지 보호 유도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