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유통협회(CADA)는 올 4월 중고차 거래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167만 9000대라고 밝혔다. 청명절 연휴(4월 4~6일) 전 수요확대와 딜러의 판촉활동이 판매를 견인,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1.8% 감소했다.
차종별 거래대수는 세단이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97만 5600대, SUV가 18.9% 증가한 22만 3400대, MPV가 17.2% 증가한 10만 5000대. 상용차는 트럭이 12.2% 증가한 13만 7400대, 버스가 6.2% 증가한 9만 3900대.
전월 대비로는 세단이 2.3%, SUV가 1.5%, MPV가 4.5%, 버스가 4.3% 각각 감소했으며, 트럭은 2.9% 증가했다.
4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1110억 9900만 위안(약 2조 4000억 엔). 전월 대비로는 5.9% 감소했다.
1~4월 중고차 거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627만 9300대, 거래액은 17.7% 증가한 4250억 6100만 위안.
CADA는 5월 중고차 시장에 대해, 차량교체 촉진 정책의 투입 및 각지의 신차판촉 행사에 따른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호재로 꼽았다.
CADA는 ‘신에너지차(NEV)’ 중고차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도 언급하며, NEV의 3월 중고차 거래는 전년 동월보다 63% 증가한 9만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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