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돌' 롯데월드 어드벤처, 100억원 투자한 신규 퍼레이드 공개

롯데월드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오는 26일부터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는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해 퍼레이드 개발에만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퍼레이드의 콘셉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파티를 펼치는 내용이다. 

먼저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가 날아오르며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각각 상징색을 보유한 퍼레이드 유닛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퍼레이드 오프닝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 분홍이와 주홍이가 함께 등장한다. 이어 불사조와 라틴 댄서, 황소를 다루는 투우사 등이 따른다. 

세 번째 유닛은 ‘빛의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퍼레이드 차량을 선보인다. 네 번째 유닛에서는 곰 캐릭터인 화이트베어와 펭귄, 북극여우 등 극지방 동물들이 등장한다. 다섯 번째 유닛에는 ‘빛의 즐거움’을 담았다.

아울러 실내 어드벤처 1층 중앙 드림캐슬 위치에 구 형태의 조형물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가 들어섰다. 이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손님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퍼레이드를 마련했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손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굿 메모리 크리에이터(Good Memory Creator)’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