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클립소프트 사명 '한컴이노스트림'으로 변경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종합 판매 9년 1위

한컴이노스트림 클립리포트 소개 화면 [출처=한컴이노스트림]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올해 초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의 사명을 '한컴이노스트림'으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공공·금융·병원·교육 등 기관과 기업에 표준 HTML5(웹 문서 제작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리포팅 설루션 '클립리포트'와 전자 서식 설루션 '클립이폼'을 개발·공급하는 전자문서 기업이다.
 
클립리포트는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리포팅 도구 부문’에서 종합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작년 단위 사업 기준 판매율은 36%고, 9년 누적으론 39%다.
 
공급 총판사인 라움소프트는 작년에만 국토교통부·문화재청·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총 70건의 공급 실적을 거뒀다. 국세청 법령정보시스템 고도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블록체인 온라인투표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 차세대 공공사업도 꾸준히 수주하며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한컴은 지난 1월 클립소프트를 인수하며 단숨에 국내 전자문서 시장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술 모듈화 기업으로 확장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작년 기준으로 총 2200여 곳의 고객사를 보유했다. 전체 고객사가 파생한 사업별 프로젝트 허가 수는 8200여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