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가 지난 28일 바이트댄스의 기업용 솔루션 회사 ‘바이트플러스(BytePlus)와 AI이펙트 솔루션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엘케이벤쳐스에 따르면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인생네컷은 국내 및 글로벌 17개국에 바이트플러스의 AI 이펙트 솔루션을 탑재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바이트플러스의 AI 이펙트 솔루션은 AI 기반의 몰입형 스티커, 필터, AR효과 및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또한 인생네컷은 바이트플러스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바이트플러스 싱가포르 본사에서 이뤄진 이번 기술 협약식에는 바이트플러스와 엘케이벤쳐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이트플러스 측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약으로 바이트플러스가 보유한 기술이 온라인 서비스 기업부터 오프라인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에도 적용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인생네컷에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바이트플러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한국 기업들과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엘케이벤쳐스 부사장은 "인생네컷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인생네컷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바이트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인생네컷 촬영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K문화의 대표주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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