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한국콜마 올해 수익성 개선되지만 주가는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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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2-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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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이 28일 한국콜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올해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8% 하회했다"며 "국내 매출이 생산 안정화로 견조한 성장 흐름을 회복하고 중국 법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지만, 캐나다 매출이 27%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ODM 시장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K이노엔과 연우의 2024년 이익은 의미 있는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중국 및 미국 법인의 손익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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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사진=한국콜마]
KB증권이 28일 한국콜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올해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8% 하회했다"며 "국내 매출이 생산 안정화로 견조한 성장 흐름을 회복하고 중국 법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지만, 캐나다 매출이 27%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ODM 시장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K이노엔과 연우의 2024년 이익은 의미 있는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중국 및 미국 법인의 손익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데 반해,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 10배 수준에 불과해 실적 흐름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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