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6/20240226155401805023.jpg)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최근 의료계 집단반발과 관련,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시에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의 방문은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시 의료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진료체계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26일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도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성남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6/20240226155438933190.jpg)
토요일 진료는 진료 인원과 의료계 파업 여부 등에 따라, 시행일을 결정하기로 하되,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 시에는 공휴일 진료도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신 시장은 정부의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 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이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대책 수립과 비상진료기관 운영 현황 파악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국군수도병원도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해 대국민 응급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성남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6/20240226155532574405.jpg)
한편 신 시장은 “의료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