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이익 75% 급감…매출도 31% 줄어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가 작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7일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73억원으로 2년 전보다 75.4%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1조7798억원으로 2년 전 대비 30.8% 감소했다. 순이익은 2139억원으로 50.9% 줄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2년 전 4분기보다 91.9% 줄었다.

이 분기 매출은 4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줄었고, 순이익은 2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한 금융 정보 회사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2억원을 38% 하회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오전 경영 실적과 계획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