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화물 지난해 3분기 회복세 전환...환적화물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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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2-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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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환적화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부터 인천공항 항공화물 시장이 본격적인 반등세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3국으로 운송되는 화물인 환적화물이 본격적인 증가세로 돌아서며 본격적인 증가세로 돌아섰다.

    3분기에는 2021년 1분기(0.9% 증가) 이후 6분기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73만1000t의 운송실적을 기록해 항공화물이 본격적인 증가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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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환적화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부터 인천공항 항공화물 시장이 본격적인 반등세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실적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274만4000t(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인천공항 항공화물은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해상운송 공급망 마비 여파 및 전자상거래 화물의 증가로 2021년도에 332만9000t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해상운송 공급망 정상화와 전 세계적인 소비경제 침체가 맞물리며 2022년과 2023년 모두 전년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3국으로 운송되는 화물인 환적화물이 본격적인 증가세로 돌아서며 본격적인 증가세로 돌아섰다. 3분기에는 2021년 1분기(0.9% 증가) 이후 6분기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73만1000t의 운송실적을 기록해 항공화물이 본격적인 증가세에 돌입했다. 올해 1월 화물 실적도 22만5000t으로 11.3% 증가했다. 

공항 허브화의 주요한 척도가 되는 환적률도 41.3%로 22년 38.0% 대비 3.3%p 증가해 2013년(42.9%) 이후 10년만에 역대 최대 수준의 환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이 두자리 수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미·중 통상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인천공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중국발 환적 화물을 적극 유치한 성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FPD)의 수출액이 7.9% 증가했으며, 이외에도 항공기 및 부품(11위)이 107.6%, 화장품(12위)이 11.9%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수입은 항공기 및 부품(7위)이 102.2% 증가했으나, 그 외 상위 품목들은 대부분 전년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국내경제가 침체국면인 상황에서도 화물 인센티브 및 물동량 유치 마케팅 등 항공사 대상 환적화물 집중 유치전략을 적기 실행해 역대 최대 수준의 환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항공화물 허브 성장전략을 전면 재수립해 위기에 더욱 강한 인천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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