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밸류업' 계획도 안나왔는데 저PBR株 급등..."이제 ROE 주목해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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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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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3분기 ROE가 17.5%로 10대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10%를 웃돌았지만 PBR는 0.5배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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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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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밸류업' 계획도 안나왔는데 저PBR株 급등..."이제 ROE 주목해야"
 
-정부가 도입을 예고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의 주가가 급등. 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들 가치주 옥석을 가리기 위해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차기 투자 지표로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옴.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간 보험, 자동차, 금융, 증권, 에너지 등 저(低)PBR 업종의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음. 만년 저평가주인 KRX보험(22.11%), KRX자동차(15.03%), KRX증권(12.69%), KRX은행(12.27%) 등.
 
-이들 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때문. 금융위원회는 △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상장사 주요 투자지표 비교공시 시행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을 제시했음.
 
-다만 구체적인 정책 없이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이제는 단순 기대감이 아닌 ROE, 주주환원 등을 토대로 상승 종목이 차별화될 것이란 전망.
 
-증권주 역시 저평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음. 키움증권은 3분기 ROE가 17.5%로 10대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PBR는 0.5배 수준이다.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10%를 웃돌았지만 PBR는 0.5배 미만이다.

◆주요 리포트
▷종근당, 케이캡 우려는 이미 반영 [키움증권]
 
-4분기는 약 1000억원 이상의 기술료 계약금이 일시 유입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1375억원 판매되던 케이켑 판매 종료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올해 역성장이 예상됨.
 
-예상했던 바로 주가는 지난해말 고점 대비 20% 가량 하락.
 
-기술료 제외시 지난해와 유사한 매출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부담 낮아 하방 경직됨. 최근 보도된 대형 품목 추가 도입 계약 성사된다면,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상향
 
◆장 마감 후(5일) 주요공시
▷SK이노베이션, 793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바이오솔루션, 헬릭스미스 주식 34억원에 추가 취득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당 40원 결산 현금배당
▷유진테크 “日코쿠사이 특허침해 피소, 적극 대응”
▷더블유씨피, 헝가리 자회사에 999억원 출자
 
◆펀드동향(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85억원
▷해외 주식형 -103억원
 
◆오늘(6일) 주요일정
▷독일: 12월 공장주문
▷유로존: 12월 소매판매,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
▷미국: 1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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