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30일 읍면동 현장 소통 세 번째로 장기동에서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고촌읍, 풍무동에 이어 연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며 읍면동별 현안에 귀기울이고 있다.
신년인사회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소통 행보는 1월 25일부터 시작해 2월 8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신년인사회는 김포시의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현안을 듣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 프로그램이다.
30일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 행정자리에는 김병수 시장과 지역별 주요현안에 대한 실국과장, 자치행정과장, 장기동장, 장기동의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장기동 신년인사회에서는 2023년 장기동 성과,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이 진행된 후,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이 질의하고, 시장 및 시 관련 실·국·소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장기동에서는 지난해 라베니체 야간경관 개선사업,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 조성, 금빛수로 산책로 개선 공사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감정1통 농·배수로 보수공사 및 장기1통 배수로 준설 공사 등 재난·재해 예방사업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왔다.
이날 시민 건의사항으로는 △라베니체 활성화 방안 마련 요청 △장기 89통 경로당 조성 △장기동 내 전용게이트볼장 조성 등 내용이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해 김포 도심축제인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이 장기동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 적은 예산 대비 엄청난 관심과 성원으로 축제 성공의 가능성을 보았다.
좀 더 큰 축제를 준비해 라베니체를 비롯한 장기동 상가가 좀더 활성화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그동안 공들여온 5호선, GTX-D 노선안과 버스전용차로 신설이 발표되며 김포의 교통 문제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하나하나 마련해나가고 있다. 김포-서울 통합도 2월 10일부터 4월 10일 전까지 선거법 등으로 주민투표를 하지 못하는 것일 뿐 총선 이후 결과가 나오면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준비해나가겠다”고 언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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