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기고 가난한 넌 가수 안돼"...박서진, '폭언' 듣고 "펑펑 울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25 08: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박서진이 과거 선배 가수로부터 폭언 피해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박서진이 과거 선배 가수로부터 폭언 피해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선배 가수로부터 폭언을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박서진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한 선배님이 전화로 조언을 해주셨다"면서 "'너처럼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하고, 노래도 못하면 가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서진은 "너무 서글펐다. '돈 없는 게 내 잘못도 아니고, 못생기게 태어난 것도 내 잘못이 아닌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화를 끊고 소리 내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 말은 박서진에게 성공 요인이 됐다. 그는 "당시 '외모도 반듯해지고 가수로도 성공해 반드시 잘 돼서 선배님 앞에 나타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독기를 품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한 박서진은 뛰어난 가창력과 장구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가미한 무대로 '장구의 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3개의 댓글
0 / 300
  • 박서진 가수님 이악물고 성공해주셔서 고마워요
    보란듯이 이제는 즐기세요
    응원합니다

    공감/비공감
    공감:6
    비공감:0
  • 박서진 살림남 그 독기로 성공하셨고 앞으로도 더 빛나는 가수의 길로 가시길 응원합니다

    공감/비공감
    공감:9
    비공감:0
  • 박서진 살림남 출연 축하합니다 보란듯이 성공해줘 고마워요 누군지 그선배 지금쯤 많이 창피할것 같아요

    공감/비공감
    공감:14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