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첨단 모빌리티 기술, 혁신으로 관광산업 키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은 색다른 여행을 상상하게 한다.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생성형 관광 AI(인공지능)의 설명을 들으며 떠나는 섬여행이 점점 가까운 미래가 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이하 연구원)은 23일 ‘미래유망기술의 관광산업 분야 적용 전망과 대응 방향’ 연구의 ‘혁신을 이끄는 10대 미래 유망관광기술’로 챗GPT를 활용한 AI 여행플래너 등 생성형 관광 AI 기술, 빅데이터 기반 관광 디지털 큐레이션 기술, 관광형 첨단 모빌리티 기술 등을 제시했다.
 
10대 미래 유망관광기술은 △실시간 정보 제공을 위한 생성형 관광 AI 기술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디지털 큐레이션 기술 △관광형 첨단 모빌리티 기술 △지능형 관광이동 연계 서비스 △관광서비스를 지원하는 무인화·로보틱스 기술 △관광객 거래 효율화를 위한 혁신 결제 기술 △관광객 실감 경험을 확대하는 인터랙티브 기술 △관광경영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운영 플랫폼 기술 △관광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 △실시간 관광객 안전을 위한 관광 환경 예측·분석 정밀 기술이다.
 
생성형 관광 AI 기술은 대량의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생성, 제공하는 기술로 앞으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디지털 큐레이션 기술은 일정 추천 등에 사용되며 딥러닝, 머신러닝 융합형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체험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술과 관광경영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운영 플랫폼 기술, 관광객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보하기 위한 관광 환경 예측·분석 정밀 기술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보고서는 관광 분야 미래 기술을 예측하고, 각 기술별 관광 분야 적용과 정책적 대응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세원 원장은 “연구원의 ‘미래유망기술의 관광산업 분야 적용 전망과 대응 방향’ 연구 성과가 관광 분야에서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관광산업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라며, “미래 유망관광기술은 관광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기술인만큼, 기존 관광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유형의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치사슬 영역의 확장을 위해 관광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대상 표적집단면접(FGD) 조사, 기술영향 평가, ‘퓨처스 휠(Futures Wheel)’ 등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적용해 미래 유망관광기술 후보군에 대한 기술 시장수요와 대응성, 관광산업 영향, 기술 혁신성, 미래 이슈와의 연계성 등을 분석하고, 향후 5~10년 내 관광산업 혁신을 이끄는 10대 미래 유망관광기술을 선정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