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서태지 '시대유감' 리마스터링…15일 음원 공개

[사진=SM]

그룹 에스파가 서태지의 '시대유감' 리마스터링 버전을 가창한다.

9일 SM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서태지의 '시대유감'을 에스파 버전으로 내놓는다. 15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대유감'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표곡으로 직설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를 얼터너티브 록 장르에 담아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에스파 버전의 '시대유감'은 원곡의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에 에스파만의 개성을 입히고 구성에 반전을 주었으며, 쾌감을 주는 파워풀한 보컬로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해냈다. 

더불어 서태지의 '시대유감' 리마스터 버전도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새롭게 제작된 리릭 비디오는 서태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픈된다.

앞서 'SM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K팝 역사를 재조망하고 한국 음악 업계 성장에 기여하고자 SM과 유튜브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약 300편 이상의 뮤직비디오와 음원 등을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상태로 업그레이드해 순차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