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생활인구 7만5300명, 주민등록 인구의 2.7배 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양=이동원 기자
입력 2023-12-29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양양군 데이터플랫폼 활용 주요 관광지 관광 통계 분석

양양군청사 전경사진양양군
양양군청사 전경[사진=양양군]
양양군이 올해 스마트관광 빅데이터(통신사, 카드소비, 택시, 나들목 교통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10월까지 관광객 1388만명이 지역을 방문하고, 생활인구(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기존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 체류하는 사람과 외 국인으로 구성)가 7만5000여명으로 분석돼, 양양군이 꾸준하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빅데이터 관광 분석은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양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유형을 분석하여 향후 현안정책 수립 및 군민편의 향상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 과업으로 KT 통신사가 참여했다.
 
양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스마트 관광 빅데이터 분석보고회를 열고, 지역 관광분야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제언 청취를 통해 관광활성화 등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양양군 주요 관광지 및 관광객 △관광객 소비패턴 △관광객 이동경로에 대한 스마트관광 데이터플랫폼 기반 관광지·축제 등 관광 빅데이터에 대한 분석하였으며, 분석대상지는 7개 영역 79개 관광지(자연·산책 40, 교통(공항·항구·터미널) 7, 양양시장 1, 문화·역사 12, 휴양·힐링 6, 액티비티 3 체험 10)이다.
 
양양군의 주요 관광지는 양양남대천 일원, 양양시장, 낙산·인구·죽도·설악·중광정해수욕장,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송이공원 등을 말한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누적 관광객이 1388만명으로 전년 10월누계(1477만명)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엔데믹 이후 국내 관광객의 대량 해외 유출(전년동기간대비 약 4.4배 증가, 일본 방문 관광객 약 552만명 등) 상황에서도 1000만명을 넘는 것은 양양군의 관광 매력지로서 입증한 것이다.
 
최다 방문 관광객 거주지는 33.2%로 경기도이고, 서울 25.1%, 인천 4.6%를 포함하면 수도권 관광객은 62.9%로 나타났으며, 주말 방문객 비율은 전체 방문객의 43.2%를 차지한다.
 
전체 방문객 중 남성은 40대가 여성은 50대가 가장 많이 방문하였고 50대 이상 연령층 비율이 약 57%로 차지하여, 20~30대의 서핑문화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이 집중하는 건강 관련 소비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도 1만5500여명(미국 3579, 중국 2258, 홍콩 1232, 일본 853, 필리핀 702, 말레이시아 667, 태국 632, 호주 590, 대만 574 등)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최다 방문 월은 성수기인 8월로, 약 203만명이 여름 휴가시즌에 휴양지로 양양을 찾았다. 최다 유입 관광지는 255만명이 방문한 낙산해수욕장으로, 낙산사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낙산해수욕장의 뒤를 이어 양양 남대천 일원에 관광객 191만명이 다녀가 이번 송이·연어 축제의 성공개최와 더불어 수변과 도시가 조화를 이룬 남대천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양양전통시장에도 134만명이 다녀가며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양양군 주민등록인구는 약 2만7700 명이지만, 관광·휴양·업무 등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체류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는 약 7만5300 명으로 분석됨에 따라,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SOC 기반 조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양양남대천과 양양전통시장이 현지인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관광 허브로서 성장 잠재력을 밝혀내고, 유동인구를 추가적으로 유치하여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양양군 관광 플랫폼 ‘고고양양’을 통해 양양 서핑문화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서핑과 더불어 20·30대 타겟 관광상품 개발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인프라의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관광객 수요에 맞는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