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8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준공과 관련, "시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새롭게 재탄생했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광명 철산동 중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문화·체육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1석 3조의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철산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다린 시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 중인데 벌써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인생플러스센터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도 확대해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설을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립 과정에 힘을 보탠 국회의원, 시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시민의 세금을 시민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설로 돌려드리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민들도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한껏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참석한 시민들은 축구공에 새해 희망을 담은 시축 퍼포먼스를 펼치며 철산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을 축하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박 시장도 축구공에 ‘청룡의 기운으로 더 힘차게 비상하라’는 글을 적고 “다 함께 광명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과 함께 시축했다
한편, 사업비 463억 원이 투입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지난 2021년 5월 착공해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11월말 준공했으며, 준공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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