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달라" 배달 음식 아파트 복도에 진열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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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2-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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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사진=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배달 음식이 사진과 다르게 왔다며 음식을 아파트 복도에 진열한 손님이 구설에 올랐다.

지난 6일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에 '배달 진상이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초밥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손님이 음식을 받았는데 (메뉴판) 사진에 있는 제품이 안 왔다고 주장했다. 손님에게 '사진은 연출이다. 제공되는 음식은 배달 앱에 적혀 있는 음식만 나간다'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 손님은 '사진에 있으면 무조건 줘야 한다. 안 그러면 사기다. 사진에 메밀이 있는데 메밀이 안 왔으니 메밀 값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A씨는 "'메밀은 판매하는 게 아니라서 가격도 없다'고 설명했지만 손님은 '그럼 알아서 돈을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가 환불을 제안하자 손님은 "그럼 밖에 내놓을 테니 10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손님이 음식 포장을 벗기고 뚜껑을 연 채 복도에 진열해 놓은 것.

A씨는 "문 앞에 내놓은 음식 치우면서 지저분해졌다며 와서 청소하라고 계속 전화하고 이렇게 음식을 내놨다. 랩 벗기고 뚜껑 다 뜯었더라. 계속 전화를 해 '사기 사진'이라며 배달 앱 사진을 내리라고 한다. 요새 장사하기 참 힘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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