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조직개편 단행…"신성장 선도하고 글로벌 확장"

SK C&C CI [출처=SK C&C]

SK C&C는 7일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영업과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사업별로 전담화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정보기술 서비스(IT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각 사업 부문에 고객 전담 조직도 배치했다. 이후 고객 밀착 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부문을 신설하는 등 IT서비스 딜리버리(수행) 기능도 강화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디지털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전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조치도 병행했다.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수행을 위한 '디지털 팩토리 사업단', 해외법인의 독자적 디지털 ITS 사업 수행과 성과 창출을 주도하는 '글로벌 사업단'을 신설했다.

 
디지털 테크 센터는 디지털 전환(DX) 부문으로 재편했다. 이후 생성형 AI, 디지털 ESG, 디지털 헬스케어, 웹3(탈중앙화 웹) 등 신성장 영역에서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신성장 사업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임원 인사에서는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 △이진우 제조사업개발그룹장 △김효욱 에너지사업그룹장 △안성진 ICT Biz.사업그룹장 △백석흠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 △김용신 Hybrid Cloud1그룹장 △손영융 DX Tech.그룹장 △방수인 Digital ESG그룹장 △한세현 품질혁신담당 △오재원 PMO담당 △박종오 리더십·Culture담당 등 11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