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 '초광역 협력'위해 지혜 모은다...지역소멸 공동대응 MOU 체결

  • 초광역협력·지역소멸 위기 공동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서울·강원 초광역 협력방안,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골드시티 추진 방안 발표

  • 서울시-강원도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양 기관 전문성 활용 연구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가 8일 강원도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가 8일 강원도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소멸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연구원과 강원연구원은 4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초광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MOU) 협약식 및 상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두 지자체는 앞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축적된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초광역협력, 초고령사회,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은 △초광역협력, 초고령사회, 지역소멸 위기 대응 관련 공동연구 및 조사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 △학술정보 및 출판물 등 정보자료의 상호교환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8일 서울시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우호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서울과 강원을 대표하는 두 연구기관의 전문성을 활용,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골드시티, 광역인프라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서울·강원 간 초광역 협력연구가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격 광역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며 "서울과 강원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