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제21기 경기 여성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 열어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22일 시흥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경기지역 여성의 평화통일 공감 확산과 평화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강연회와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경기 여성! 평화통일로 가는 플랫폼’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홍승표 경기부의장, 권애영 여성부의장, 김희선 경기지역 여성위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경기여성 2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강연과 류희진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수중공연 감독, 김수아 국립통일교육원 민주시민교육 강사, 허일욱 평양 음악대학-바리톤 등 세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한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날 ‘북한 인권과 미래 통일 준비’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북한과 우리 정부간 관계와 별도로 북권 인권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 3명의 패널들은 ‘북한 실상과 평화통일이야기’란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으로서 겪었던 북한의 실상과 평화통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순서로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여성 통일 활동사례 공유와 활동 방향 토론, ‘여성이 만드는 평화통일’ 한 줄 쓰기와 한반도 평화통일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홍승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은 “통일과 대북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경기지역 여성들의 평화통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