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시장은 지난 17일 "지역 숙원인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 사업이 해결되었다"면서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대타협을 이루어 냈다"고 했다.
이어 유 시장은 "영종지역 주민의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이은 쾌거이다"라며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 사업의 조속한 재개로 영종, 청라, 검암, 계양 등 인천 서북부권 인천 시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인천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동행카드는 우선 광역버스 정기권부터 참여하고, 지하철과 버스에 대해서도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시민 교통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직결 운영비는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되 인천시민의 교통수혜를 고려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시설비의 절반을 인천시가 분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 8% 감소, 인천공항↔서울 강남권 이동 시 환승 없이 이동 등 인천 및 서울시민의 철도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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