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강소기업 '하이박스(HIBOX)' 제조업체 DSE 인수

[사진=아톤]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대표이사 김종서·우길수)은 지난 10월 설립한 자회사 ㈜에이치비이(HBE Corp)를 통해 '하이박스(HI BOX)' 제조기업 (주)DSE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톤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주)DSE는 부산시 남구에 기반을 둔 강소기업으로, ‘HI BOX(하이박스)'라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아톤은 "(주)DSE가 4개년 연평균 이익률이 약 35%, 지난해의 경우 50%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톤 측은 "(주)DSE와의 재무적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IT 기술 기반 종합 금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