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 5일 비공개 개최로 선회...공매도 대책 논의

김기현 2기 지도부 출범 후 세 번째...새만금 민간 투자 유치 현황 점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5일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공매도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번 고위당정은 김기현 2기 지도부 출범 이후 세 번째 회의다.
 
여권에 따르면 당정은 공개로 진행하려고 했던 제15차 고위당정협의회를 비공개로 열기로 했다.
 
당초 이번 고위당정협의회에선 △유보통합 추진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 △새만금 민간 투자 유치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여기에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제한하는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