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 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순매수세에 급등…코스닥 4%대 강세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장 중 4%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 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46p(1.58%) 오른 2338.0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8억원, 3042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복(-1.16%)과 종이, 목재(-2.22%), 전기가스업(-1.53%), 운수창고(-0.83%), 보험(-3.55%)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오름세다. 특히 기계(2.92%), 전기, 전자(2.52%), 화학(2.35%), 제조업(2.16%)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5.47%), LG화학(5.45%), 삼성SDI(4.70%), SK하이닉스(3.82%)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20%), KB금융(-0.39%)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77포인트(4.16%) 오른 77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2468억원, 기관이 1474억원어치의 물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96억원의 물량을 되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9.56%), 반도체(7.16%), IT(5.76%) 등을 비롯해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1.05%)를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12.41%), 엘앤에프(11.44%), 엘테오젠(8.76%) 등이 강세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