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개발 지역 폐업 식당 냉장고서 신원미상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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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10-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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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산 남구 한 재개발 지역 식당 냉장고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1구역 재개발 구역 식당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을 들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식당은 이미 폐업한 곳으로 한 재개발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은 상당 기간 방치돼 부패가 이미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이 나온 냉장고가 밖에서는 문을 열 수 있지만, 안에서는 열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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