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무빙뱅크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1만원·5만원권 등 신권을 교환하며 용돈 봉투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귀성객들은 무빙뱅크 내 탑재된 ATM기기를 이용해 현금 출금, 입금,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빙뱅크 최재훈 소장은 "미처 용돈을 마련하지 못하거나 신권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석맞이 무빙뱅크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훈훈한 추석을 보내며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백합나눔회 성금'을 기탁했다. 백합나눔회 성금 1500만원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 750만원에 BNK경남은행 기부금 75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김 팀장은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면서 "경남은행이 추진한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과 한가위맞이 자원봉사 대축제 그리고 추석맞이 사랑나눔사업 등을 통해 지역 곳곳에 희망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행은 지난 23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을 응원하는 '한가위맞이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예경탁 은행장과 임직원 총 500여명은 마산 어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그리고 산·하천 등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과 돌봄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추석 당일(29일)까지 경남 시·군과 울산지역 소외계층 총 8320세대에 4억16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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