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지역 살리는 평생교육 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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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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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제4회 지니포럼 평생교육 10선 우수 사례 발표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시의 ‘복지원예사 양성 및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지니포럼’의 연계 행사인 2023 베터투게더 챌린지 공모에서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10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선 △건강 △문화 △기술 △지역사회 4개 분야로 사회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 사례를 선정해 지난 22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100여명의 평생교육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 및 심리 지원과 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2022년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원예사 양성과정을 실시해 수료한 19명 중 올해 12명의 복지원예사가 배출되어 경로당 등 15개소, 장애인 시설 등 9개소에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열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복지원예사들은 동아리 활동과 자체프로그램 평가회, 평생학습축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여주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흥천면에 새로 설립된 흥천도서관을 원예특화도서관으로 해 100여개 화훼농가의 연구를 지원하고 원예치료실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 봉사자들을 지원하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흥천남한강벗꽃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구상 중에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은 다른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살아있는 식물을 가지고 활동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소통, 공감 등을 이끌어 내는데 적합하며 학습장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공간으로 가져간 식물들과 교감하며 지속적인 정서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보다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므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고속, 2023년 추석 명절 맞아 이웃돕기 나눔 실천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경기고속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년·소녀 가장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여주시에 전달했다.
 
허덕행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경기고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늘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애써주시고, 200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해 주시는 경기고속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발이 되어주는 역할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온누리 상품권을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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