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강원도,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홍보 '맞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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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9-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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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는 15일 오전 9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강원도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및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15일 오전 9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강원도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및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시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강원도가 서로 힘을 합쳤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9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강원도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및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간은  3개월 남짓 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막바지에 상호 협력하고, 부산시는 오는 9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관람 홍보에 협력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의 대내외적인 홍보역량을 집중해 엑스포 유치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뜻깊은 행사에 저를 비롯한 강원 도민들이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제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박람회를 2030년 부산으로 유치하면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경제체질을 새롭게 바꾸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3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 우리시는 강원도와 힘을 뭉쳐 국민들의 유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다.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범시민유치위, '제2회 부산엑스포 포럼' 개최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15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2회 부산엑스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엑스포의 가치와 부산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당위 논리를 다시 한번 공유하고,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대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실질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종합토론 △섹션별 발표·토론 등의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에 사회, 경제,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가 참석하는 만큼,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근본적인 방향성과 유치를 통한 다양한 파급효과, 그리고 사후활용 방안 등이 깊이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과 이로 인한 변화를 논하는 학술적 담론 형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활발한 공론의 장이 돼, 이를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향한 시민들의 유치 열망이 한층 더 굳건히 모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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